방송 불가 판정으로 요 며칠간 한국을 시끄럽게 하고 있는 장윤정의 <초혼> 뮤비입니다. 일단 뮤비를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경향신문에 의하면,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측은 15일 “MBC, SBS, KBS 3사는 해당 뮤직비디오에 대해 비과학적 행위와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각각 방송 불가와 보류(재심의) 그리고 15세 이상 관람 가 판정을 통보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우선 15세 이상 관람 가 판정(KBS인 듯)은 애교로 봐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방송은 내 보내되, 15세 이상만 보라는 이야기인데, 일단 방송은 허락한다는 이야기이고, 부모가 거부감을 느끼면 15세가 아니고 18세도 못 보게 할 것이고, 부모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11세, 12세의 어린이도 시청을 허락할 것이니, 방송국의 15세 이상 관람 가 판정은 아주 느슨한 권유 사항일 뿐입니다.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확실하게 방송 불가를 결정한 MBC와 잠정 방송 불가를 결정한 SBS인데, 그 이유가 가관이군요.

우선, “폭력적인 장면” 운운하는 것은 정말 실소를 자아내는 억지일 뿐이고, “비과학적 행위”라는 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너무 분명한데, 물론 굿을 해서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낸다는 이야기가 비과학적인 건 사실이지요.

그런데‥‥‥,

그러면, 진화론을 잡아먹지 못해 난리치는 종교는 비과학적이 아닌가? (더구나 진화론을 공격하는 근거가 유태인 민족 신화라면?)
안수기도로 병을 고친다는 소리는 비과학적이 아닌가?

그러면, 이 뮤비를 비과학적이라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 내린 MBC와 SBS는, 기독경에 의거해서 진화론을 공격하는 모든 내용과, 안수기도로 병을 고친다는, 또 고쳤다는 내용은, 모두 방송 불가 조치를 취해야 옳지 않은가?

그런데, 이 뮤비에서 굿을 하는 무당으로 나온 김금선씨는 실제로 만신(여자무당을 높여 부르는 말)이시며, 무형 문화재 82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결국 그 분의 굿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은 후대에 길이 물려줄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이라고 국가적 차원에서 인정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다시 말해서, 정부에서는 굿 자체를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인정하는데, TV 방송국들은 굿이 비과학적 행위라며, 굿하는 장면이 나온다는 이유로 이 뮤비를 방송 불가 처리하는 모순, 바로 이것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우습지만 웃지 못 할 모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 차원에서 굿을 하는 무속인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 나라에서 TV 방송국에서 굿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는 이유로 뮤비를 방송 불가 처분하는 것이 말이 되냐고 질문하면, 변명이 궁해진 방송사는 이렇게 답할지도 모르겠군요.  즉, 굿 자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굿을 해서 죽은 사람의 혼을 불러온다는 비과학적인 생각이 나쁜 것이라고.

뮤비를 만든 사람들이 그런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뮤비를 만든 것도 아닌데 그런 트집을 잡는다는 것도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더 기가 막힌 것은‥‥‥.

인구의 29%가 예수가 죽었다 사흘 뒤에 살아났다는 개소리를 철썩같이 믿는 나라에서, 그리고 그 무지몽매한 29%중의 하나가 대통령을 해 먹고 있는 나라에서, 굿을 해서 죽은 사람의 혼을 불러낸다는 내용의 뮤비를 방송 불가 처분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더 큰 아이러니는, 바로 이 뮤비의 방송 불가 처분 사태는 그 무지몽매한 29%중 더 질이 나쁘게 난리를 치는 개신교인들의 입김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문화저널21이라는 곳에서 이 사태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또 특정 종교가 개입했나?"하는 의혹을 재기했다고 보도했던데, 이 건 개독들이 개입한 것이 너무 뻔한 일이라서 의혹을 제시하고 자시고 할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방송국 3사의 처리 수위가 조금씩 다른 이유도 결정권자들 중 골수 개독들의 말발의 비중이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 나온 차이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자신 있게 이야기할 때, “장담한다.”든지 “단언한다.”든지 그런 표현들을 쓰지만, 이 번 경우는 너무 뻔할 뻔자라서 “장담한다.”느니 “단언한다.”느니 그런 표현들을 쓰는 것이 우스워지는 그런 경우입니다.  세종대왕이 명나라 사람이 아니고 조선 사람이었다는 것을 “장담한다.”느니 “단언한다.”느니 말한다면 우스워지는 것처럼.

어쨌든, 정말 기가 막힌 것은, 예수가 죽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났다느니, 재림해서 인간들을 심판할 것이라느니 하는 개소리와, 굿을 해서 죽은 자의 혼령을 불러낼 수 있다는 생각의 차이는, 전자는 서양 미신이고 후자는 한국 미신이라는 것뿐인데, 그런 황당무개한 서양 미신을 믿는 자들이 굿하는 행위를 비과학적이 어쩌니 하면서 정치적 힘으로 억압하려한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예수가 죽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났다느니, 재림해서 인간들을 심판할 것이라느니 하는 황당무개한 서양 미신을 절대적 진리라고 철썩같이 믿는 개독들과는 달리, 장윤정씨의 뮤비를 만든 사람들은 실제로 굿을 해서 죽은 혼령을 불러낼 수 있다고 믿어서 그런 뮤비를 만든 것이 아니고, 다만 엔터테인먼트로 그것을 이용한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개독들이 장윤정 뮤비를 걸고 시비를 거는 것이야말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흉을 보는 격입니다.

잠깐 이야기를 돌리자면, 세계가 국제화되면서 서양 사람들 중 동양 문화를 동경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 덕에 일본과 중국은 많은 관광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만약 일본이나 중국에서 장윤정의 <초혼> 뮤비같은 시도가 있었다면, 일본이나 중국은 그것을 계기로, 어떻게 하면 이와 비슷한 개념의 세련된 뮤비, 영화, 드라마 등을 더욱 많이 만들어서 세계에 소개시키고, 그런 개념과 연결된 관광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개독들 때문에 그런 일이 힘듭니다.  국가의 소중한 재원과 국력이 서양 미신 육성하고, 그 서양 미신을 이용해 먹는 사기꾼들의 뱃속을 채워주느라 낭비되는 것도 답답한 일인데, 개독들의 한심한 작태 때문에 관광 사업에서도 일본과 중국을 앞서기가 힘든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하루라도 빨리 퇴치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장래가 암울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오래전 반기련에서 진리탐구님이라는 분께서 이번 사태와 비슷한 주제로 만화를 올리신 것이 있는데, 제가 2년 전 쯤 이 사이트에도 올린 적이 있어서 그 link를 알려드리겠습니다.
http://korean-americans.net/?document_srl=80155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통 노래를 올리면 그 가사도 올리는 것이 보통인데, 이 장윤정씨의 <초혼>의 경우는, YouTube에 올라온 동영상 중, 민민한 녹색 배경에 가사만 나오는 것이 있어서, 가사는 그 YouTube에 올라온 동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profile
Twitter:  @Warm_Ice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