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창조론자가 6천만 년 된 물고기 화석을 발견했다. 그러고도 진화론을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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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넌버그는 창조론자다. 얼마나 열렬한 창조론자냐면, 진화의 고리를 이어주는 결정적인 증거를 직접 발견하고도 진화론을 믿지 않을 만큼 열렬한 창조론자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에 의하면 넌버그는 집 지하실을 증축하다가 완벽하게 보존된 물고기 화석을 발견했다. 그 역시 자신이 뭔가 중요한 것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캘거리 대학의 고생물학자 달라 젤레니츠키는 넌버그가 발견한 물고기 화석들이 6천만 년 됐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 그렇게 오랫동안 그처럼 완벽한 상태로 남은 화석은 거의 없기 때문에, 넌버그가 발견한 화석들은 공룡이 멸종한 이후 어떻게 생물들이 진화했는가를 알려줄 아주 훌륭한 열쇠나 마찬가지다.

젤레니츠키는 "이 물고기 화석은 현존하는 물고기들의 매우 원시적인 표본이므로 정말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창조론자인 최초 발견자 넌버그는 진화론이 거짓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학교 강의에 창조론이 들어가야 한다고 로비를 벌이고, '빅 밸리 창조과학 뮤지엄'의 일원이기도 하다. 그 뮤지엄의 웹사이트는 진화론을 엄격하게 거부하며, 인간과 공룡이 같은 시기에 살았다고 주장한다.

갤거리 선의 보도에 의하면 넌버그는 고생물학자들의 확인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바꾸지 않았다. "우리는 모두 같은 증거를 갖고 있다. 이건 어떤 식으로 해석하느냐의 차이에 불과하다."

어련하겠는가. 창조론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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