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리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힘들다. 여기저기서 경기침체가 끝났다고 하지만 은행융자는 아직도 하늘의 별따기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적은 돈의 '소액융자'(마이크로 론)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급할때 사용할 수 있다.

▷소액융자란

소액융자는 대출금이 3만5000달러까지다. 이 자금은 연방중소기업청(SBA)에서 나오며 주로 비영리재단이나 커뮤니티 은행을 통해 융자가 이루어진다. 소액융자금은 신규 비즈니스 창업이나 기존 사업체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수 있다.

대출금 상환방법과 이자율은 융자금액과 은행에 따라서 달라진다. 융자조건은 담보대출이 아니며 주 단위로 상환금을 지불해야 한다.

▷어디에서 빌리나

SBA가 파트너가 되어 자금을 빌려주는 소액융자는 50개주 46개 지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워싱턴 DC와 푸에르토리코도 포함된다. 참가은행은 SBA 웹사이트(www.sba.gov)에서 찾아 볼 수 있다.

SBA가 보증하지 않는 일반 업체서도 소액융자는 가능하다. 'Kiva'(www.kiva.org)와 같은 곳에서도 적은금액의 자금을 빌릴 수 있다. Kiva는 최근 투자그룹인 '오퍼튜너티 펀드'와 파트너를 맺고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오퍼튜너티 펀드는 이미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스몰 비즈니스 업주를 대상으로 약 1000만달러의 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누가 신청하나

크레딧이 우수할 필요는 없다. 크레딧 기록이 없거나 적어도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1년이내에 파산기록이 있거나 세금및 법정 판결에 대한 저당권이 크레딧 리포트에 걸려있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어떻게하면 쉽게 융자받나

소액융자라고 해서 너무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 소액융자를 취급하는 '브릿지웨이 캐피털'의 융자 심사관은 대출을 해줄때 신청자의 비즈니스 전망을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융자를 원하는 사람은 사업계획과 대출자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융자금은 어디에 사용하나

SBA에서 보증하는 대출자금은 사업체 운영비와 인벤토리 사무용품 상점장비 등을 구입하는데 이용해야 한다.

소액융자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는 자금으로 충당하면 안된다. 사업체 운영에 도움이 된다면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금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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